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어서 지나간 경미한 후유장해들, 몇 년이 지났거나 지금은 해약한 보험도 후유 장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후유 장해 뜻
후유 장해는 개인이 특정 사고로 다치거나 질병으로 아팠을 때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완전히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후유증을 겪는 것을 말한다. 사고나 치료 규모의 크기와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그것은 후유 장해라고 할 수 있다. 보험에 있어서 후유 장해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청구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보험사에 연락했다고 해서 절대로 알아서 보험금을 챙겨주지 않는다.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의 주인공처럼 가입자가 잘 모르면 알아서 줄줄 보상내역을 짚어주는 천사 같은 보험회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알아서 가입 시 수령한 보험 증권(서류)을 찾아서 후유 장해 항목을 찾아 청구해야 한다.
자체 판단 말고 진단 받자.
사고라고 하면 보통 교통사고나 화재 같은 큰 사고를 생각한다. 부상도 마찬가지다. 보통 골절이나 파열,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중한 부상만 생각하는데 보통 한국인들은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내가 생각해도 별로 아프지 않은데, 아니 느낌도 없는데 의사 소견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사고 이전보다 확실히 불편하고 뭔가 아픈데 의사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어차피 의사는 한번 보고 안 볼 사이니까 사고 이후 조금이라도 어색함을 느낀다면 속는 셈 치고 진단을 받아보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프지도 않고 이상도 없다면 다행인 것이다. 미안해하지 말자.
보상금 청구 안 해도 보험료는 올라간다.
보험금을 자꾸 청구하면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겠나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험료는 어차피 올라간다. 사고가 있었고, 진단 후 처리가 되었다면 보험료는 무조건 올라간다. 보험금을 청구하느냐 아니냐는 상관이 없다. 보험 처리했으니 이제 끝난 거라는 생각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반드시 청구하자.
사고 때 보험만 들었다면 언제든 보상금 청구 가능
후유 장해란 보험금 청구에 기한이 없다. 사고 발생 당시에 보험만 들고 있었다면 해당 보험을 해약했든, 종료 후 기간이 몇 년이나 지났든 상관없이 청구가 가능하다. 지금 바로 손해사정 전문가에게 연락해서 상담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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