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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떼고 준우승한 포항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k리그 1의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의 결승전에 12년 만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올렸지만, 장현수 소속의 알힐랄에게 2-0으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오른 포항이었지만 경기 시작 20초 만에 허용한 실점이 뼈아팠다.
거듭되는 선수 유출에도 '기동 매직'을 펼쳐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포항은 아쉽게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미 k리그 1 잔류를 확정 지은 포항은 사실상 시즌이 종료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적은 재정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김기동호가 모기업 포스코의 투자를 이끌어내어 2022년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우디에서 행복한 장현수
국가대표로 승승장구하던 장현수는 대표팀 감독들의 신뢰를 듬뿍 받으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수비수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에 중심에 섰던 장현수는 병역특례 논란까지 벌어지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했고, 더 이상 이름을 언급하기도 어려운 볼드모트 같은 존재가 되었다.
2019년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알 힐랄에 입단한 장현수는 2019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j리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꺾고 우승한데 이어 참여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패를 하는 데 성공했다(2020년 대회는 코로나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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