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오징어 게임', '지옥'으로 k-드라마의 위력을 몸소 느끼고 있는 OTT 프로그램 넷플릭스에서 또 한 번 대작이 공개될 준비를 마쳤다. 최항용 감독과 박은교 작가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부산행'과 '오징어 게임'의 공유, '센스 8', '킹덤'시리즈로 해외 팬들에게 친숙한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달 탐사선 배경의 SF 스릴러 드라마다. 연타석 홈런을 계속해서 때려내고 있는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k-드라마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24일에 공개된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고요의 바다'는 연출을 맡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다. 2014년 한국 예술 종합학교 멀티미디어 영상과를 졸업한 최항용 감독은 졸업작품으로 '고요의 바다'를 제작했고, 7년 만에 무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데 성공했다.
'고요의 바다'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 팀이 되어 달 탐사선에 오른다. 임무는 폐쇄된 연구기지에서 24시간 안에 중요 샘플을 회수하는 것. 대원들은 비밀에 잠긴 이 위험천만한 기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라는 시놉시스가 공개된 고요의 바다는 10일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서 달에 도착한 대원들이 위기에 빠지고, 의문의 생명체의 존재, 몰살된 연구원들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고요의 바다 출연진
'고요의 바다' 메인 출연진은 역시 배두나와 공유라고 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크게 성공한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던 '부산행'으로 해외 팬들에게 친숙한 공유는 2021년 최고의 센세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도 메인 스토리의 오프닝을 맡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번 '고요의 바다'에서는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맡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센스 8'과 '킹덤'으로 이미 넷플릭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배두나는 공유 이상으로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맡는다. 공식 예고편에서 가장 많은 대사를 맡으며 극의 중심으로 활약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배두나는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역을 맡는다. 이어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역의 이준, 팀 닥터 홍가영 역의 김선영, 보안팀장 공수혁 역의 이무생, 우주선 조종사 김 썬 역의 이성욱, '오징어 게임'의 주요 빌런이었던 허성태 역시 한국 우주항공국 자원팀 소속 과장 김재선 역으로 출연한다.
고요의 바다 뜻
드라마의 제목인 '고요의 바다'는 달의 바다 중 하나로, 쉽게 말해 달의 특정 지역을 뜻한다.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11호의 착륙지점이기도 했던 고요의 바다는 영어 이름 'Sea of Tranquility'를 가진다.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The Silent Sea'로 검색 결과가 겹치지 않도록 제목을 수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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